전북 무주군은 군청을 비롯한 한국도로공사와 남원국도유지건설 사무소 무주출장소 등 유관기관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29일 적상면 도로정비원 사무실에서 설해대책 연찬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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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연찬회는 본격적인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폭설 등에 대비한 기관 간 원활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선진국의 제설작업사례 및 설해위험지구 관리사례 등이 공유됐다.
또한 ▷지역의 여건과 교통량을 고려한 역할분담과 제설장비 ▷비축물자 등에 대한 점검 ▷효율적인 설해대책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주군 건설행정 담당은 “리조트가 개장하는 등 무주군 겨울 관광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관광객들과 지역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연찬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날 연찬회에는 무주군 각 읍면의 모니터 요원들과 도로정비원 등 기관별 제설작업 실무팀이 참석해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하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무주군은 적상면 북창리 일원에 마련한 도로정비원 사무실개소식을 가졌다.
현판제막과 기념식수, 경과보고, 기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는 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함께 했다.

1억4천여 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일반 철골구조로 조성한 도로정비원 사무실은 256㎡ 규모에 창고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9월 착공해 11월 완공했다.
도로정비원 사무실 신축으로 무주군은 제설장비의 체계적인 보관과 활용은 물론 효율적인 인력 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옥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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