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의 효자 상품인 보령머드화장품이 대형 할인점인 삼성홈플러스에 입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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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시 관계자는“12월부터 보령머드팩과 머드비누가 서울 경기를 비롯해 전국 27개 지점에 입점한다”고 밝히며 “이미 지난 11월 21일 상품코드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머드팩은 서울 강서점과 제주 서귀포점을 비롯해 전국 23개 지점에, 머드비누는 서울 가좌점을 비롯해 14개 지점에 입점해 빠르면 12월 중순부터는 홈플러스 매장에서도 보령머드를 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된다.

보령머드화장품은 현재 총판, 전자상거래, 일반판매소 등 전국적으로 118개 판매점을 두고 있으며 앞으로는 해외판매를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일본 후생성, 중국의 위생 당국으로부터 각각 허가를 획득해 놓고 있다.

10월 말 현재 15억원의 판매실적을 보이고 있는 보령머드화장품은 조달청을 통해 1억2000여 만원이 판매됐으며 우편주문 4000여 만원, 중국 일본 미국 호주 등에도 2000여 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보령산 머드는 청정해역에서 채취한 양질의 천연 바다 진흙으로 원적외선이 다량 방출되고 미네랄이 풍부할뿐 아니라 게르마늄, 벤토나이트 등 인체에 유익한 성분이 함유돼 수입머드보다는 피부 노화방지, 피부 청정 작용, 피부 노폐물 제거 등 피부 미용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삼성 홈플러스는 삼성물산㈜와 네덜란드의 테스코 홀딩스(Tesco Holdings B.V.) 사이에 체결된 합작투자계약에 따라 1999년 4월 20일 설립된 삼성테스코㈜가 운영하는 대형 할인점과 대형 슈퍼마켓 체인으로 10월 말 현재 전국에 64개의 매장을 갖고 있다.


<김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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