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시장 임성규)에서는 12월 19일 실시하는 제17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 12월 3일부터 19일까지 공직자들의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 자체점검을 실시한다.

시 감사담당부서 5명으로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시 본청을 비롯 직속기관, 사업소, 읍ㆍ면ㆍ동의 모든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해이, 선거관련 줄서기 및 정당활동 관여행위,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훼손행위, 음주운전 행위 근절과 골프 등 공무원행령강령 이행실태, 선거를 의식한 부적절한 직무소홀행위, 민원업무 지연처리 등 복지부동사례, 일상행정 과정의 관행적 변칙에 의한 부조리행위 등에 대하여 전 대상기관을 1회 이상 비노출 또는 노출 기동감찰의 방법으로 현지점검하게 된다.

특히 출퇴근 및 중식시간 준수, 무단이석 및 외출, 당직근무 등 공직기강 관련사항, 업무공백 또는 대민행정 처리실태 등 민원업무 추진사항, 선물 및 금품수수, 직무관련 향응 제공행위 등에 대해서도 집중적인 감찰을 실시한다.

논산시 관계자는 감찰기간 중 미담, 수범사례를 발굴 전파하고 관련 공무원은 표창을 상신하겠지만 적발된 선거 및 비위관련 사례, 공직기강 해이사례, 업무처리 소홀 관련자 및 직무감독 공무원에 대해서는 과실의 정도에 따라 엄히 문책해 공직기강을 확립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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