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올해 ‘일등부서 되기’라는 업무목표를 세우고 행정을 펼친 결과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 관심을 끌고 있다.

시는 연초에 부서별로 해당 업무에 대한 정부와 경기도 등의 평가계획을 일괄 조사하고 각 분야의 입상을 목표로 업무를 추진했다.

[#사진1]그 결과 25개 분야에서 최우수 7개, 우수 6개, 장려 10개, 기타 2개의 기관표창을 수상했고 공무원, 민간인 등 6명이 개인 표창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관표창 수상내역을 살펴보면 행자부 주관의 지방직영기업 상수도분야를 비롯해 경기도 주관의 공직기강 확립 추진실태 평가, 지방행정혁신 우수사례 등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경기도 주관의 주민자치센터 평가, 농정업무 평가 등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시는 6개 분야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 등에 입상을 했지만 ‘일등부서 되기’라는 목표점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한 결과 각 분야에서 평가결과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 고무적인 반응이다.

한편 시청 관계자는 “행정도 목표를 갖고 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서로 다르다”며 “내년에도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업무방식으로 시민이 원하는 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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