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에서는 한국인증농산물 생산자협회 충남도지회(지회장 장기수) 주관으로 7일 부여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친환경인증농산물 생산자를 대상으로 도단위 친환경농업 교육을 개최했다.

[#사진1]이날 교육에서는 인증농산물 생산자협회 장기수 충남지회장 및 시군임원단, 김순성 부여군지부장 및 부여군협회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종욱 친환경 경상남도 지회장을 초청 ‘땅과 생명을 살리는 친환경농산물ㆍ건강’이라는 주제로 교육해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국 인증농산물 생산자 협회 부여군 지부는 유기 20농가, 무농약 55농가, 저농약 325농가 등 총 400농가로 구성돼 쌀과 딸기, 수박 등의 품목에 대해 264ha 생산면적을 가지고 있다.

친환경 농업은 생명과 환경을 살리는 농업으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농업환경을 지키면서 농업소득을 높일 수 있는 소비자와 농업인을 다같이 생각하는 21세기형 농업이다.

부여군은 내년도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해서 저농약 이상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농자재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부여군 공동브랜드 굿뜨래 농특산물로 방울토마토와 양송이버섯 수박 등 다양하고 우수한 농특산물이 생산되는 전국 제일의 지역으로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인사말을 통해 김무환 부여군수는 “오늘 한국인증농산물 생산자협회 도단위 교육을 통해 우리 충남도가 친환경 청정 농업지역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여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친환경 농업을 실천해 나갈 수 있는 여건 조성 및 친환경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김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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