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공원인 모악산이 계절에 관계없이 꽃이 피게 됨에 따라 도민의 사랑을 더욱 받을 전망이다.

전북 완주군은 동절기를 맞이해 아름다운 모악산을 가꾸기 위해 모악산 관광단지 진입도로에서 등산로 로터리까지 꽃배추를 식재했다고 밝혔다.
약 500m 구간에 식재된 750포기의 꽃배추는 겨울 산행을 하는 등산객들에게 또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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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가을 국화꽃에 이어 겨울에도 갖가지 색으로 치장한 꽃배추가 관광객을 맞이함으로써 사계절 꽃피는 도립공원으로써의 인기도 독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완주군 관계자는 "도민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모악산을 좀 더 아름다운 곳으로 만들기 위해 꽃배추를 식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꽃을 심어 사계절 꽃이 흐드러지는 도립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옥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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