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이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4/4분기 물가대책 보고회에서 2007년 충청남도 물가관리 종합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쌀 등 주요 생필품 49품목과 음식료 등 51개의 개인서비스 요금 등 총 100개의 중점관리품목으로 정하고 실과 분야별 물가책임관리제, 옥외가격표시제 및 중량당 가격표시제, 자체 물가지수제의 내실 운영, 소비자보호센터 등을 활용한 비교물가 공개 등 자율적 물가견제 분위기 조성 등의 다양한 물가안정을 시책을 펼쳤으며,

특히 물가인상 심리 차단에 주력해 ▷상하반기 개인서비스업 단체장과의 간담회를 통한 개인서비스요금의 안정시책 추진 ▷대형매장 가격비교 인터넷 공개를 통한 업소간 자율경쟁 유도 ▷상수도요금 감면 등 모범업소 인센티브 제공 ▷소비자 교육 ▷명절 등 물가불안 시기에 맞는 특별대책 추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연말 고유가 및 대선을 맞이해 더욱 물가인상 압력이 팽배해 질 것에 대비 개인서비스업의 담합 차단 및 행정지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김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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