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2010년 1월까지 49억7800만원을 투입해 도로와 지하시설물 지리정보시스템(GIS) 공동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사진1]시는 지난 10일 시청회의실에서 신준희 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시행업체 관계자,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GIS 공동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보령시 도로와 지하시설물 공동구축을 위해 한진정보통신(주) 관계자로부터 ▷DB 시스템 구축계획과 ▷사업추진방법 ▷활용프로그램 시연 및 기대효과 등이 보고됐다.

GIS 공동구축사업은 복잡한 도로 및 시설물의 체계적 관리로 효율적 행정 수행을 가능하게 되며, 시설물의 과학적 관리로 서비스 향상 및 재난 재해 예방 효과가 있다.

시에서 추진하는 공동구축 사업지역은 대천 5개동, 웅천, 주교, 주포 일부지역으로 총연장 784㎞에 대한 도시기준점 설치, 도로와 지하시설물 DB구축, 도로·상하수도 범용프로그램 도입 및 추가개발 등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시에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기반시설물 공간정보화로 효율적인 행정수행 및 신속 정확한 재해재난관리를 통한 행정신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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