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박귀룡)는 2007년 11월 8일부터 12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50여 명의 중증장애인들이 참가해 6주간 지역장애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중증장애인자립생활아카데미를 가져 12월 13일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사진1]보건복지부, 경상북도, 경주시가 후원한 이번 아카데미는 경북지역에서 최초로 마련된 아카데미로 중증장애인 스스로의 의지에 의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자립 생활에 대한 개념과 방향을 제고하고 장애인의 주체성 및 역량강화를 통한 자립생활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매주 각 주제별 강의 및 질의 응답을 가졌으며 다섯째 주에는 우수 자립생활센터 광주 우리이웃센터터를 견학하기도 했다.

43명이 수료하게 된 이번 아카데미에 대해 박귀룡 센터장은 자립생활에 대한 개념이 부족한 지역중증장애인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심감을 고취시켜 자립생활 운동이 확산되는 계기 마련에 조금은 기여하게 되 기쁘고 앞으로도 오늘을 계기로 중증장애인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 했다.

<이정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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