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관광도시인 경북 경주시는 올 한해동안 해외단체 관광객을 경주에 많이 유치해 경주관광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우수 10개 여행사 대표를 17일 경주코오롱호텔로 초청해 포상 및 격려행사를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경북관광개발공사, 경북관광협회, 경주특급호텔 및 여행사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10개 여행사 대표에게 시상금 2000만원과 감사패 및 기념품을 증정하고 격려한 후 경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도 함께 가졌다.

올 한해 동안 해외단체 관광객을 많이 유치해 영예의 포상금을 수상한 우수 10개 여행사를 보면 (주)체스투어즈(대표 김영규)가 지난해에 이어 1만4500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1위를 차지 5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으며, (주)세방여행사(대표 오창희)도 5000여 명을 유치 2위를 차지해 400만원을 받았다.
(주)KTB TOUR(대표 윤성철)가 4000여 명을 유치해 3위를 차지 300만원을 수상했고, E-SKY KOREA(아라이 아기라)가 3900여 명을 유치 4위를 차지 200만원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롯데관광(주), 에버렉스(주)호도투어, (주)세중쓰어데스크코리아, 한남여행인터내셔날(주), (주)한진관광, (주)전국관광 등이 3000여 명 이상씩 유치해 각각 100만원의 포상금을 수상했다.

한편 지난 2000년도부터 매년 해외관광객을 많이 유치한 여행사 10개 업체를 선정해 포상금을 지급함으로써 사기진작에 기여해 온 경주시는 앞으로도 관광 경기활성화를 기하기 위해 해외 관광객을 많이 유치한 관광사에 대한 포상금 지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정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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