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주한 캐나다 대사관은 12월 9일 한국산림청으로부터 ‘제2회 대한미국 녹색대상 특별 공로상’(보호수 관리에 힘쓴 부분 공로)을 받았다. 테드 립만 대사관은 지난 17일 환경재단과 주한 캐나다 대사관이 주최한 환경재단과 캐나다가 함께하는 지구 온난화 이야기행사에 수여된 상금을 기부했다.

새로운 것과 오랜된 것 조화 실현
아름답고 유서깊은 정동에 캐나다 대사관이 이사를 오면서 아름다운 경관을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새로운 빌딩과 한국의 오래된 회회나무를 지키는 것이 새로운 것과 오래된 것의 조화를 위해서 좋다고 생각했다.

회화나무를 지키기 위한 캐나다 대사관의 노력
누가 먼저 결정을 내린 것이 아니라 2003년에 공사를 시작했을 때 회화나무의 존재를 확연하게 각인했다. 회화나무를 잘 보존하기 위해서 전문가들과 관계자들의 조연을 얻으며 많은 노력을 했다.
우선 배수도를 설치하고 지지대 설치를 했다. 공사를 시작했을 때는 화회나무를 제일 먼저 고려해서 빌딩을 디자인했다. 공사가 끝난 지금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회화나무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사진3]

환경 책임이 무엇인지 보여준 행동
상을 받으려고 한 것은 물론 아니다. 결과적으로 노력을 인정받아서 기쁘다. 환경에 대한 책임있는 행동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서 였다. 지난번 한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캐나다 환경탐사를 주체한 환경재단에 한국환경에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뜻에서 상금을 기부했다.

개발도산국을 먼저 생각하는 캐나다 정책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세계가 같이 노력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캐나다 정부는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선진국들 뿐만 아니라 개발도산국들도 같이 노력을 해야 한다고 캐나다 정부는 생각하고있다. 캐나다는 여러 나라들과 같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 하나로 아시아 태평양 파트너십 구축에 참여했다. 작은 규모의 그룹이지만 아시아와 함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사진5][#사진1]
한국과 캐나다의 환경협력
안타깝게도 얼마 전에 일어난 태안반도 기름유출사건에 도움이 되고자 기름유출사건의 탐사를 전문적으로 하는 캐나다 전문가가 16일 도착했다. 유엔환경계획(UNEP)의 주도로 몇몇 안 되는 기름유출사건 전문가 중 캐나다 전문가가 오게 됐다. 캐나다 정부가 직접적으로 한 것은 아니지만 캐나다 전문가가 한국에 와서 도움이 되는 것에 대해서 기쁘게 생각하며 한국과 캐나다가 상호협력 아래 환경문제를 해결했으면 한다.

<조영화 대외협력팀장>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