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개청 이후 처음으로 2007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주남저수지 수문제방 일원에서 2008 창원람사르총회 성공개최와 시민안녕을 염원하는 해넘이 희망기원 행사를 개최한다.

‘해넘이에 꿈과 소망을 담아’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해넘이 행사는 철새와 함께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한해를 마무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는 오후 4시부터 시작으로 개막식에 이어 다양한 참여·체험행사가 펼쳐지고 해넘이 카운터 다운과 송년메시지 낭독을 비롯해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며 ‘희망의 2008년’을 기원하는 각계각층 시민들의 영상메시지도 전달된다.

부대행사로는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루미아트 꽃마차 포토 존 운영과 2007년을 보내는 ‘추억의 사진 만들기’를 비롯해 소망풍선 날려 보내기, 주남저수지 사진전, 희망 솟대 세우기, 학그림 그려주기, 2008년의 각오와 다짐을 다지는 희망의 우편함 등 참여·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이밖에 투호던지기와 널뛰기 등 전통문화 체험행사와 고구마와 가래떡 등을 구워먹는 무료 먹거리 장터도 운영돼 좋은 추억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전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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