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제일의 농산물 수출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경남 진주시는 24일 진주시청에서 제9회 진주시 수출탑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정영석 진주시장은 수출실적이 우수한 단체 및 생산농가와수출유공업체 및 수출유공자에게 수출탑 또는 감사패를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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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수출탑은 개인과 단체부문으로 나눠 시상됐는데 개인상으로 일십만불탑에 집현 윤용운, 일반성 김대봉, 진성면 최한재, 금곡면 정재옥, 하대동 정봉호씨가 차지했다. 이십만불탑은 일반성면 홍종부, 금산면 나용현, 대곡면 하재식, 삼십만불탑에는 지수면 정대원, 대곡면 하병택씨가 수상했으며, 과수분야에는 단감 품목에 김종회, 배 품목에는 정기생씨가 최고수출농가로 수출탑을 수상했다. 단체상으로는 100만불수출탑을 진양파프리카 작목반이, 신장상에는 대평수출농단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리고 수출실적이 우수한 업체인 보라무역(대표 신숙남)에 감사패를, 남부농협에 윤재학씨에게는 수출유공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영석 시장을 비롯한 의회의장, 산업분과위 의원, 유통공사 경남지사장, 농협시지부장, 농산물품질관리원 진주출장소장등 과 지역농협장, 각급읍면장과 수출농단작목반원등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이날 정영석 진주시장은 “진주시가 전국에서 수출을 가장 많이 하고 있으며 이것은 FTA 등으로 어려워진 농업의 문제해결에 가장 바람직한 시책일 뿐 아니라 앞으로도 수출농업의 육성을 위해 계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밝혔다.

<강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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