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군수 김무환)은 2007년도 한 해의 군정 운영의 주요 성과중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누구나 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어하는 아름답고 생동하는 부여라는 2007 군정목표를 가지고 출발한 부여군정은 관광, 농업, 복지 등 여러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으며 2010 대백제문화엑스포 개최 기반을 착실히 다져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부여를 빛낸 10대 뉴스는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 주요 축제행사개최 및 수상, 주요시책사업 등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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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부여군이 선정한 10대 뉴스로는

▷백제문화제 국가지정 축제 확정
- 문화관광부가 실시한 2007 전국축제 평가결과 전국 1200여 개 축제 중 백제문화제가 보령 머드, 안동 탈춤 등과 함께 국가지정 축제로 선정돼 글로벌 명품 축제로 위상을 높였다.

▷부여서동연꽃축제 전국 3대 성공축제 선정
- ‘부여 서동공원에서 느끼는 꿈같은 연꽃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개최한 서동연꽃축제는 역사적인 상징성과 수십만명의 관광객이 찾아 전국 최고의 축제로 발돋움 했다는 평가를 받아 전국 3대 성공축제로의 선정과 함께 2008년도 충청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4년 연속 농림업무 전국 최우수군
- 농림부에서 실시한 충청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고품질 쌀생산대책, 농산물 수출촉진 등 차별화된 시책 발굴로 자치시대 지방농정을 알차게 추진하여 4년 연속 농림업무 최우수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굿뜨래 브랜드 농특산물 베스트 30 선정
- 부여군 공동브랜드 굿뜨래가 주간조선과 농협중앙회가 주최한 전국 연합사업 브랜드를 중심으로 선정한 ‘명품 농특산물 베스트 30’에 선정됐다. 굿뜨래 올 한 해 동안 브랜드 조사에서 국내 지자체 브랜드 인지도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 지방자치 경영대전 최우수상과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농림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고령친화모델 시범사업 선정(830억)
- 부여군은 복건복지부에서는 노인복지부분의 최대 사업중 하나인 고령친화모델지역으로 선정돼 5년간 830억원을 투입 미래형 실버단지를 건설한다. 이에 대규모 백제권 개발사업을 통한 관광인프라를 확충해 1, 2, 3세대가 공유하는 한국형 모델 창출 등을 통해 대전, 충남 등 중부권의 노인요양 수요를 충족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혁신 3년연속 우수기관 선정
- 부여군이 2007 지방행정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년 연속 행정혁신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007년도 군정혁신 목표를 ‘고객을 백제왕으로 모시자’로 정하고 행정혁신을 추진한 성과이다.

▷신활력사업 2회연속 선정(120억)
- 부여군이 제2기 신활력사업 대상지로 국비 6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활력 넘치는 지역으로 탈바꿈한다. 이번 2기(2008~2010) 신활력사업 확정은 지난 1기(2005~2007)까지 추진한 사업에 대한 평가결과로 이뤄졌다. 2008년부터 기존 농림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해외시장 개척 등 다양한 신활력 충전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균형발전 특별지원 확정(5년 400억)
- 부여군은 충남 서남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하여 지원되는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2008년부터 5년간 4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돼 백제호 관광단지 조성, 서동공원 관광공원화 사업, 옥산ㆍ남면 상수도사업 등을 활기차게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 유소년 중등축구대회 유치
- 2007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15개 팀, 6000여 명이 참가해 66만㎡ 백마강변 잔디구장일원에서 개최했다. 부여군은 올 한해동안 5개의 전국단위 중등축구대회를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지방자치경영대전 대상 수상
- 부여군은 지방자치 경영혁신, 문화관광상품 개발, 농수특산품 등 9개 부문에 76개의 자치단체가 신청 치열한 경합을 벌인 행정자치부가 주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최고의 자랑거리를 모아 선 보이는 대축제인 ‘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김무환 군수는 “군정이 2008년에도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성원과 협조를 보내주시고, 함께 손을 맞잡고 군정발전에 적극 동참해 주신 군민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어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군정발전에 앞장서 나간다면 글로벌 메가 이벤트 2010 대백제문화엑스포 개최는 성공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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