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교사만의 공간이었던 학교가 지역 주민을 위한 장소로 탈바꿈하고 있다.

경기 군포시와 군포 흥진초(교장 김용대)는 지난 20일 흥진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지역주민과 학부모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도서관 평생학습센터 개관행사를 가졌다.

[#사진1]흥진초 학교도서관 평생학습센터는 지난해 개관한 용호고, 곡란중, 금정초 평생학습센터에 이은 4번째 학교개방 도서관으로 시민들에게 도서관 자료이용과 대출 등 공공도서관과 평생학습공간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총 1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리모델링된 흥진초 학교도서관 평생학습센터는 책과 함께 휴식하는 공간인 브라우징 룸을 비롯해 DVD, PDP TV, 인터넷 컴퓨터 등의 최신 멀티미디어 자료실을 갖췄다.

또한 아파트 단지와 바로 연결되는 곳에 출입구를 개설해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흥진초 학교도서관 평생학습센터는 월∼목(13:00∼21:00), 근무 토요일(12:00∼17:00) 휴무 토요일(09:00∼17:00), 공휴일(11:00∼17:00) 까지 개방 운영하며 휴관일은 매주 금요일이다.

<이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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