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28일 경주현대호텔에서 개최된 ‘2007경북방문의 해’ 성과보고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시상금 300만원과 공무원 해외 연수비 200만원을 받았다.

경주시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게 된 것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가장 성공적인 개최와 달빛신라역사기행, 사적지주변 기마순찰대 운영 및 만화로 본 경주역사 발간 등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어하는 다양한 관광 상품개발로 관광객 유치증대를 도모하고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경주시는 올해 사업에 이어 ‘2008포스트 방문의 해’ 사업으로 관광객유치 증대 및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월정교 및 황룡사 복원을 위한 계획 수립과 교촌한옥마을 조성 등 문화재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또 구체적인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안내시스템을 개선해 역사와 문화가 조화되는 도시로 재창조하여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새로이 도약할 것이다.

이날 경북도에서는 ‘2007년 경북방문의 해’를 마감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자리에서 사업 참여도와 관광 홍보실적 및 관광상품개발, 마케팅 실적, 특수시책 등을 고려 경상북도 내 23개 시군 중 우수 지자체를 뽑아 시상했다.

2007년도 읍면동 주요업무평가결과 월성동, 현곡면, 황성동이 최우수부서로 선정 상사업비 각 50백만원 지원받는다.
행정서비스 추진우수 부서로는 보건소, 민원봉사과, 내남면 선정 포상금 각 1백만원 지원된다.

경주시는 (자치행정과) 금년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읍면동의 주요업무추진 상황을 점검하여 표창과 함께 상 사업비를 지원한다.

평가분야 및 배점은 환경정비 50점, 직원복무 20점, 특수시책추진 15점, 각종행사 주민참여 15점으로 하고 도농지역, 농촌지역, 도시지역 3개 지역으로 나눠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결과 도농지역에는 월성동이 최우수로 안강읍이 우수 선도동, 보덕동이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농촌지역에서는 현곡면이 최우수로 내남면이 우수 양남면,
천북면이 장려상을 도시지역에는 황성동이 최우수, 용강동이 우수, 동천동 및 중부동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지역에는 각 50백만원, 우수지역은 각 30백만원, 장려상은 각 10백만원의 상사업비를 지원한다.
그리고 행정서비스헌장 추진 자체평가를 실시해 2007년도 경상북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자치부에 추천된 보건소와 복합민원 합심제 운영 및 민원불편사항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개선 할 수 있는 고객단말기를 설치한 민원 봉사과와
전화친절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내남면 등 3개 부서를 선정하고 포상금 각 1백만원을 지원한다.

2008년도에도 경주시는 부서 및 직원들의 업무추진능력이나 민원인들에 대한 친절도 조사 등을 정기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부서에 대해서 획기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사기를 진작시키고 미진한 부서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정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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