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시장 임성규)가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실시한 2007년 지방행정혁신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행정자치부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1억 8000만원을 수상했다.

지방행정혁신평가는 각계 전문가 148명으로 구성된 지방행정혁신평가단(단장 이달곤 서울대 교수ㆍ한국행정학회장)이 246개 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평가로 지난 10월부터 2개월간 혁신역량(30%), 혁신과제(50%), 혁신체감도(20%) 등 3개 부문 65개 평가지표에 대해 서면평가 및 현장 확인 등을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논산시는 임성규 시장의 강력한 혁신의지 아래 ‘시민이 만족하고 신뢰하는 행정구현’이라는 혁신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직원 워크숍, 혁신교육, 혁신동아리 활성화 등 혁신역량을 강화시키려는 노력과 혁신과제의 우수성을 제고하기 위한 발굴방식의 다양화 및 제도화 노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체계적인 복지보호망 구축, 민원처리 속도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추진, 투명한 전자계약제도 도입, 포털형 홈페이지 및 웹메일시스템 구축, 디지털 전자회의시스템 구축 등 크고 작은 다양한 혁신시책을 발굴하고 실행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번 평가를 통해 논산시는 전국 230개 기초단체 중 혁신수준 최상위 그룹(혁신수준 5단계, 총 17개 기관)에 포함되는 영예와 함께 이번 시상금 1억8000만원, 2006년 혁신평가 시상금 1억원, 2006 혁신브랜드사업 시상금 5400만원 등 지방행정혁신부문에서만 2년간 총 3억34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수상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임성규 논산시장 이하 전직원들이 변화를 주도하는 적극적인 의지와 혁신적인 사고가 있었기에 이와 같은 성과가 가능했던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추진을 통해 궁극적으로 고객이 체감하고 감동하는 혁신 논산을 이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김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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