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는 탄소동화작용을 통해 공기 중의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면서 자란다.

따라서 나무가 자란 무게(바이오매스, 오븐에서 완전히 말린 무게로 이 무게의 반이 탄소의 무게)를 재면 얼마만큼 온실가스를 흡수했는지 알 수 있다.

그런데 지금까지 산림의 자원량을 조사하는 단위는 우리가 필요한 목재의 가치로서 평가하는 줄기의 부피이다.

산림자원에 대한 통계도 줄기의 부피 즉 입목축적(m3)으로 표시함에 따라 줄기의 부피를 가지, 뿌리까지 포함하는 나무 전체의 무게로 환산하는 계수 즉 확장계수가 필요하다.

이 계수는 연구 조사를 통해 나무의 종류와 나이별로 구해 사용하며 우리나라 전체 산림의 줄기 부피는 전국산림조사를 통해 측정 평가하고 있다.
또한 낙엽층과 토양에도 나무로부터 나온 유기물 탄소가 축적되고 있다.
이 탄소량의 변화도 전국산림조사를 통해 측정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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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 흡수량의 자세한 계산 방법은 다음과 같다.

산림의 이산화탄소 흡수량 계산방법
▷용적밀도 = biomass/재적
▷지상biomass확장계수 = 지상biomass x 줄기biomass
▷전체biomass확장계수 = 전체biomass/지상biomass
▷biomass확장계수 = 지상biomass확장계수 x 전체biomass확장계수
▷탄소전환인자(0.5) = 탄소/바이오매스

<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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