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이 행정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전반에 대해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족한 수준(89.1점)으로 조사됐다.

단양군은 지난해 10월 18일부터 12월 20일까지 민원수요가 높은 민원, 세무, 농업기술, 보건행정서비스 이용고객 2000명을 대상으로 충북대에 용역을 통해 사전정보 수집 용이도, 담당자 식별 용이도, 고객편의시설 만족도, 담당자 친절도, 업무처리 정확도 등 5항목의 고객응대 서비스와 헌장별 이행기준 서비스 등 2개 분야에 대해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야별 조사결과를 보면 고객응대 분야는 보건행정서비스가 94.4점으로 4개 헌장중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행기준 분야는 농업기술행정서비스가 91.4점으로 조사됐다.
현장별 만족도는 농업기술행정서비스, 보건행정서비스가 각각 91.4점으로 고객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민원행정서비스가 88.5점, 세무행정서비스 85점 순을 보였다.

현재 단양군에서는 13개 행정서비스헌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농업기술행정서비스는 지난해 충북도 시·군 행정서비스헌장 평가에서 최우수 헌장으로 선정돼 1650만원의 시상금을 받기도 했다.

단양군 관계자는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나타난 고객의 불만족 사항에 대해서는 환류 및 개선을 통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고,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책 개발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행정서비스마인드 향상을 위해 친절서비스교육, 전화친절도 평가 등 고품질 행정서비스 제공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윤식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