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독거노인 및 산불예방에 힘써
지난해 11월 5일 경북 경주시 탑정동장으로 부임한 홍염도 동장은 지역 현안 및 민생 보살피기에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무자년 새해를 맞이해 1월 8일 탑정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회원(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권정락ㆍ부녀회장 유영자), 경주시의회 이진구의원과 함께 부녀회에서 마련한 백설기 떡 11말, 밀감 15상자, 커피 13봉지와 탑정동에서 준비한 음료수, 소주를 관내 사정 경로당 외 10개소에 전달했다.
더불어 노인들에게 새해 안부 인사를 전했으며 작년 12월 24일에는 연말을 맞이해 혼자서 외롭고 쓸쓸하게 살아가는 독거노인 10세대에 양발 1상자(3켤레 들이)를 전달하고 홀로 사는 독거노인들의 말벗이 돼 줬다.
[#사진2]이들은 어려운 생활실태를 직접 현장에서 파악하고 또한 12월 26일에는 먼나먼 이국땅에서 우리나라 농촌으로 시집온 결혼 인민자 가족 7세대를 방문해 양말 1상자를 전달하고 언어소통문제, 문화적 차이, 신분 불안, 사회적 편견, 자녀교육문제 등 결혼 이민자 가족의 어려운 사정을 파악했다.
시부모와 남편에게 외국 신부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화목한 가정생활이 되도록 당부했고 12월 27일에는 경주시생활개선회남부지회 회원(회장 김연춘) 등이 마련한 떡국 4말을 독거노인 10세대, 불우 장애인 10세대에 전달했다.
이들은 어려운이웃 에게 인정이 넘치는 훈훈한 연말이 되도록 했으며 홍염도 동장은 경주의 관문인 탑정동을 아름답고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 동행정의 최 우선을 환경정비에 중점을 두고 서라벌대로, 금성로, 남산 주변, 서천일대에 대해 매일 순찰을 실시해 불법쓰레기는 즉시 청소해 아름다운 탑정동 조성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세계문화유산이 있는 노천박물관인 경주 남산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산림연접 논과 밭두렁 소각 및 무속인들의 기도 주변 장소를 깨끗이 청소해 산불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했다.
지난 12월 22일에는 추운 겨울에 산불감시에 고생이 많은 감시원 13명에게 내복을 전달해 노고를 격려하고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도록 당부했다.
매일 남산과 벽도산 주변 835ha 산림에 대해 산불예방 순찰을 실시 산불방지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도 산불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이정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