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8동에서 초등학생 두 명이 실종된 지 10여 일이 지났지만 아무런 단서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사진1]성탄절이었던 지난달 25일 ㅁ초교 4학년 이혜진 양과 2학년 우예슬 양이 안양문예회관 앞 부근에서 실종됐다.

올해 11살인 이양은 키 140cm에 보통 체격으로 실종 당시 핑크색 점퍼와 청바지를 입고 있었고, 9살 우양은 132cm 키에 마른 체격으로 감색 운동복 상의와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

안양경찰서는 아직까지 결정적인 단서를 찾지 못해 수사가 장기화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하고 있으며 인상착의가 비슷한 어린이를 본 경우 가까운 지구대나 경찰서로 연락주기를 당부했다(신고: 112 또는 안양경찰서 031-446-0112).

<이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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