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올 한해도 농어촌 지역의 기초생활환경을 종합적으로 정비 확충하는 농어촌생활환경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한다.

군은 농촌지역의 기초생활환경과 문화, 복지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확충하기 위한 정주기반확충사업 과 상대적으로 낙후된 오지지역의 지역특성화 및 성장잠재력 제고로 지역간의 격차를 해소해 국토의 균형발전 기틀을 이루기 위한 오지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지난 1991년 죽왕면과 토성면이 정주권개발사업대상지로 선정되면서 군은 지난해까지 총 112억3000만원을 투자해 도로개설 및 하천정비사업 등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 2005년부터는 제3차 오지종합개발사업 5개년계획에 따라 13억700만원을 현내면에 집중 투자, 농로와 마을안길포장 및 하천정비 등 상대적으로 개발이 뒤떨어진 오지의 균형발전을 도모했다.

아울러 군은 올해 죽왕면과 토성면 12개 마을 7.2km에 대한 정주기반확충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비 20억여 원을 확보했으며, 현내면 명파리와 초도리의 농로와 마을안길포장 등 3.5km에 대한 오지종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5억5000여 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군은 1월 중 사업 대상 마을의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3월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주민생활 편익시설과 영농 기반시설 정비로 농촌 지역주민의 정주의식을 고취 복지향상을 통한 지역의 격차를 해소키로 했다.

<최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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