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간성읍 장신2리 소똥령마을과 토성면 도원1리 향도원마을이 환경부의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지정됐다.

환경부에서는 지역주민의 자연환경보전 의식을 함양하고 자연자산을 자율적으로 보전 관리해 나가기 위해 생태적 기능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이를 지속가능하게 보전 이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마을을 자연생태 우수마을 및 자연생태복원 우수마을 로 선정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지정된 소똥령마을과 향도원마을은 주변경관이 우수해 마을관리 휴양지로 지정 운영되고 있다. 산림이 잘 보전돼 풍부한 임산물 채취 및 친환경농업 시행, 깨끗한 하천관리 등으로 마을 주민 스스로가 아름다운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노력하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연생태우수마을 지정기간은 2010년까지이며 생태우수마을로 지정되면 환경부 홈페이지에 게재돼 전국적으로 홍보되고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 환경기초시설 설치 등 국고보조사업 추진시 우선 반영되도록 돼 있어 청정한 환경 이미지로 거듭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최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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