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쾌적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코자 아파트 밀집지구인 황성동 유림로변에 조성중인 시설녹지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가 황성 5일장 주변 정비로 생활민원을 해소하고 기존 재래시장 활성화를 도모코자 추진하는 이 사업은 사업비 36억원을 들여 용강사거리~청우아파트 구간 9708㎡에 녹지공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0월 도시관리계획 실시계획 인가를 취득한 후 지금까지 편입 사유 토지 34필지 6837㎡중 31필지 6541㎡에 대한 보상을 완료하고 12월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와 동시 착공에 들어간 경주시는 오는 12월까지 녹지를 조성해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시는 유림로변 시설녹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쾌적한 도시경관개선과 산책로 및 편의시설 설치로 시민의 정서생활향상과 집단아파트지구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황성 5일장개설에 따른 생활 민원 해소와 기존 재래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시가지 가로변과 공한지에 녹지공원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장 살고 싶은 도시 환경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경주=이정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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