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공공기관이나 각종 사회단체, 기업체 등에서 학습동아리를 조직 운영하는 예가 늘고 있는 추세에 부응 강원 양양군은 모든 부서마다 특색있는 다양한 학습동아리를 구성 운영해 효율적인 행정추진은 물론 행정경쟁력을 높이는데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19개팀의 학습동아리(COP: community of practice)가 직제개편 및 인사 이동에 따라 올해는 4개팀이 추가된 23개팀의 동아리로 재구성했다. 자율적 과제를 발굴 후 자발적인 학습활동을 통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지식을 공유하는 시스템을 정착시키면서 선의의 경쟁을 통한 부서간 학습동아리로서의 기능을 강화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양양군에서는 작년 말 ‘학습 COP프로그램’을 구축 완료해 올 3월부터는 프로그램 내에서 회원가입부터 등록, 자료관리, 벤치마킹방 운영, 마일리지 및 성과관리, 활동실적 등을 공유하면서 분야별 문제점 및 해결방안 등을 모색할 수 있는 시스템 기능도 강화시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양양군 관계자는 “작년 학습동아리 운영을 통해 전 직원들의 관심도와 참여도를 증대시키고 연구결과물 발표 및 이에 따른 사업 추진 등으로 학습문화 풍토의 정착을 도모하고 혁신 분의기 확산 등의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도 양양주민들이 더 행복해지고 살기좋은 양양이 될 수 있도록 혁신활동을 솔선 실천하고 주민체감형 과제발굴 및 실행을 위한 전 직원대상 혁신 주체성 강화 교육 실시 등을 통한 지속적인 혁신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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