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그동안 상습 교통정체구역인 권선동 소재 수원시외버스 터미널 주변을 대상으로 교통혼잡지역 소통개선사업을 완료해 교통체증이 상당부분 해소됐으며 승강장 시설 개선으로 수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해피수원 도시이미지를 높이고 있어 화제다.

[#사진1]
수원시외버스 터미널은 2001년 10월에 개통한 이후 각지에서 수원시를 찾는 수많은 내방객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로써 버스승강장, 택시승강장 등 시설물과 국도1호선 통과 차량 및 수원역으로 향하는 차량이 뒤섞이게 되는 수원시의 대표적인 상습 교통체증 지역으로 인식돼 왔다.

그동안 시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공사비 21억원을 투입 터미널사거리 화성쪽에서 수원역 방면의 좌회전 길이를 확대버스터미널 진ㆍ출입로를 버스 위주의 통행체계로 변경하고, 택시승강장을 이용자의 편의 제공을 위해 새로 캐노피를 설치했다.

이번 교통 혼잡지역 소통 개선사업으로 수원 시외버스 터미널 주변의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터미널 앞에서 버스 및 택시 이용객이 비가 내려도 우산없이 승강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수원시는 올해 상반기에 총 40억원을 투자해 수원역 주변, 세류 사거리, 세류역, 비행장 삼거리 등 4개소에 대해 교통 혼잡지역 소통 개선 사업과 수원역 주변의 승강장 시설을 대폭 개선할 계획에 있다.

<장명진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