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는 각종 산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4억원의 예산을 확보 산불과 산사태, 산림병해충, 산림훼손 등 산림재해 분야에 대한 산림보호감시원 35명을 고용해 12월까지 운영한다.

산림보호감시원의 자격요건은 인제군에 거주하며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신체 건강한 자이며 인제(남ㆍ북ㆍ서화면) 지역 25명 기린(기린ㆍ상남면) 지역 10명을 행정기관이 정한 선발조건에 해당하는 자로 서류 심사 후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서류 접수는 1월 10일부터 1월 16일까지 국유림관리소에서 접수하며 선발된 자는 소정의 교육을 이수하고 1월 28일부터 인제군 내 현지에 배치돼 산불예방과 산사태, 산림훼손, 산림병해충 예찰활동 등 국유림의 보호활동에 투입된다.

근무자는 근무복이 지급되며 주 5일 근무에 1일 3만5000원과 5,000원의 부대경비와 주차 유급수당이 지급되며 산업재해보험 등 4대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된다.

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 관계자에 의하면 산림보호강화사업의 일환인 산림보호감시원의 운영으로 봄철 산불방지는 물론 산림훼손, 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병해충 예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수 있어 산림보호감시원에 거는 기대는 매우 크다고 했다.

지난해도 민간인 산림감시원 30명을 운영하며 산림연접지 농산폐기물의 수거하는 농촌환경 개선단, 야간 산불감시활동, 산불안내 서명운동, 산간 계곡 산림정화 활동을 실시하며 산림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활동으로 연간 7600명의 고용창출을 했다.

산림보호감시원은 근무기간 각종 산림사업의 현장을 접하면서 산림의 최일선 파수꾼으로 각종 산림재해를 사전에 예방해 국민의 재산을 보호함과 동시에 대국민 산림의 민간 홍보요원이 될 것이며 산림홍보와 더불어 취업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사회적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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