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공인 60여명 참석 지역경제 활성화 모색

안양상공회의소(회장 김창진)는 1월 14일 삼원프라자호텔에서 이필운 안양시장을 초청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공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세동 안양세무서장, 최종만 동안양세무서장, 이용훈 기술신용보증기금 안양지점장과 안양지역 상공인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시 등 각 기관별 중소기업 육성시책과 지원방향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간담회에 앞서 이필운 안양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안양시는 기업의 투자심리를 북돋아 주고 기업의 어려운 점과 애로사항을 각 기관과 협조해 해결해 나감은 물론 기업인이 앞장서서 일할 수 있도록 투자 분위기를 조성해 나아겠다" 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은 안양시의 시정 방향과 산업지원 정책의 확대를 요청했고, 새해 들어 금융권의 중소기업 자금 축소 및 신규 자금대출 억제책을 해결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공장 내 가설건축물 양성화 방안, 30년 이상 지속 사업자 세무조사 유예 및 수도권 기업 역차별 정책 개선 요구, 기업의 대출자금 평가방법 개선 등 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창진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인이 선투자를 통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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