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아차산의 대장간마을이 ‘쾌도 홍길동’ 촬영지로도 명성을 얻게 됐다. 지난 14일 구시시 관계자에 따르면 배용준 주연의 MBC 환타지 사극 태왕사신기에 이어 KBS-2TV 안방드라마 쾌도 홍길동을 대장간마을에서 촬영 이번주 목요일 6회분부터 방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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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관계자는 이날 제작사인 올리브나인과의 촬영 협약을 마쳤으며 13일부터 대장간마을에서 강지환(길동), 박상욱(수근), 차현정(말녀), 문세윤(연씨, 대장장이), 맹세창(공이) 등 다수의 출연진과 스탭 100여 명이 촬영에 들어갔다고 했다.

KBS-2TV에서 지난 1월 2일부터 24부작으로 방송을 시작한 수목드라마(저녁 9시 55분) 쾌도 홍길동은 강지환(홍길동), 성유리(허이녹), 장근석(이창휘), 차현정(정말녀), 김리나(서은혜) 등이 열연을 하며 지난주까지 4차례 방영된 프로그램으로 시청율이 15%를 넘어서면서 시청자들을 TV앞으로 끌어 모으기 시작했다.

<김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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