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 보건소는 식중독예방 및 음식문화개선운동으로 모범음식점에 대해 손님이 손을 씻을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해 주기로 했다.

속초시는 관내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우수업소를 우선적으로 음식점을 찾는 손님이 객장에서 손을 씻도록 해 식중독 예방 및 음식문화개선운동에 직접 동참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업소당 50만원씩 총 3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속초시 보건소는 1분기에 업소 내 시설조사를 실시해 2분기에 손 씻는 시설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며 이번 시설 지원을 통해 음식점 업소의 위생수준 향상과 시민보건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관광도시 속초의 이미지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속초시의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는 현재 64개소이며 시는 이번 시설 지원에 식품진흥기금으로 지원을 하며 보건소는 모범음식점에 대해 매년 종량제 봉투와 상수도요금을 지원해 주고 있다.

<이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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