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에서 주요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영실과학관 건립사업(BTL)과 관련 시청 상황실에서 아산시측 협상단 전원과 우선협상대상자인 (가칭)미래과학주식회사의 협상단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협상개시 및 협상단상견례, 1차 협상을 개최했다.

[#사진1]아산시측 협상단장인 김용교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산시가 주요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영실과학관이 장영실선생의 과학정신을 오늘의 청소년들에게 되새겨 창의적인 과학정신을 키워주고,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차별화되고 훌륭한 과학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우선협상대상자의 협조와 원만한 협상 진행을 주문했다.

(가칭)미래과학주식회사의 협상단장인 김재일 대표는 아산시의 주문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해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우선협상대상자의 사업계획 설명과 아산시측의 사업계획에 대한 검토의견 제시 및 향후 협상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으로 상견례를 마무리 하고, 이어 진행된 실무협상에서는 우선협상대상자의 사업계획서에 대해 각 부분별 검토의견의 제시 및 우선협상대상자의 답변으로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체험을 통해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전시연출계획, 건물의 디자인 재조정과 향후 실무협상 방법 등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전시연출계획 및 건축계획을 우선 협의하고 건물 디자인에 대하여는 우선협상대상자측이 입면계획을 재검토 한 후 검토안 2~3개의 대안을 제시 재협의했다.

협상방법은 부분별로 협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협의함으로써 장영실과학관 상견례 및 1차 실무협상을 마무리 했으며 향후 90일간의 협상과정과 실시협약 및 사업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

<아산=정승오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