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저소득 세대, 위기가정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세대를 대상으로 ‘사랑나눔’ 행복나주 만들기 활동을 전개하면서 수혜자 위주의 맞춤형 서비스를 펼쳐 나가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 10월부터 공무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후원자를 모집 읍면동에서 기초자료를 근거로 선정한 748명의 어려운 이웃들과 결연을 맺었다.

지난해 10월부터 모집한 후원자는 1월 30일 현재 공무원 415명과 시민 355명 등 770명에 이른 가운데 현금지원 106명, 밑반찬 및 생필품 제공 85명, 안부살피기(말벗) 494명, 기타 85명이 이웃사랑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후원자들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결연자 위문에 나서는 한편 평소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사랑나눔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사랑나눔’ 행복나주 만들기 사업 참여는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 시 주민생활지원과에 신청할 수 있으며 연중 모집한다.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앞으로 후원대상자별(아동, 노인, 장애인 등), 후원방식별(결연, 정기, 비정기 등)로 세분화해서 수혜자 위주의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기부문화 조성과 함께 행복나주 건설에 앞장서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박석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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