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 신림면~제천구간 5번국도 중앙선철도 하행선 교량(굴다리) 급커브 구간은 겨울철이면 눈 녹은 물이 도로지면으로 흘러 상습 결빙구간으로 빙판길로 이어진다. 이곳을 통과하는 광관차량 및 도로지면 상태를 모르는 외지차량들은 급커브 도로에 빙판길 상황을 잘 몰라 크고 작은 교통사고로 이어져 차량파손은 물론이고 운전자와 동승자들의 상해 및 사망사고를 당하는 도로로 이 도로를 잘 아는 운전자들은 마의 도로로 통하고 있다,

[#사진1]이 소식을 전해들은 원주국토관리 청장(권오열) 는 홍천국도유지 담당자에게 지시 1400여 만원을 들여 눈 녹은 물이 도로지면으로 흐르지 않도록 하수배관 공사를 해 빙판길 교통사고를 줄였다고 담당자는 말하고 있다.

한편 원주경찰서 신림치악센터장 김모 경사는 “밤마다 빙판길 교통사고가 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순찰을 돌면서도 항상 불안한 마음이었는 데 국토관리청에서 공사를 하고 난 다음부터는 교통사고가 줄었다”며 하수배관공사는 잘한 행정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석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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