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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할아버지의 울분
국립공원관리공단 측에서 2027년까지 지리산 칠선계곡 폐쇄 발표가 있은 다음날인 1월 24일 경남 함양 마천면 추성마을을 찾았다.
영하의 날씨 속에서도 6명의 어르신이 모닥불에 추위로 굳은 몸을 의지하며 지난해 12월 7일부터 노상시위를 벌이고 있다.
여기서 태어나 지금까지 살아온 선해규(78)할아버지는 칠선계곡 폐쇄라는 발표와 관련해 우리가 짐승보다 못하다며 첫마디를 내뱉었다. 생존권을 걸고 거리로 나온 지가 50여 일이 다 돼 가는데 할 말이 없다며 우리는 계곡이 개방될 때까지 이 자리를 끝까지 지킬 것 이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선해규 할아버지는 슬하에 7남매를 뒀다. 그중 6남매가 지리산에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 어찌 방에만 들어앉아 있을 수가 있냐. 이젠 대통령도 바뀌고 군수가 앞에 나서고 하니 잘 안되것소”라며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이상인 기자>

이상인  hugguk123@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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