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과학산업단지에 있는 (합)유한양행(부사장 최상후)은 1월 31일 충북 청원군민회관에서 유한양행 최상후 부사장, 지용옥 청원군부군수, 결연 대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원군 관내 어려운 주민 61가구와 후원 결연식을 갖고 매월 5만원씩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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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하기로 결연을 맺은 61가구는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보장 수급와 차상위 계층 가구이며 1가구당 5만원씩 연 3660만원을 후원한다.
특히 후원금은 유한양행 직원들이 매월 정성껏 모금한 성금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진작시켜 주고 있다.

지용옥 청원군부군수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과 결연을 맺고 도와주는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유한양행 최상후 부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앞으로 계속 청원군 내 어려운 분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말과 함께 “지역사회 내의 어려운 곳을 찾아 봉사활동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결연을 맺은 내수읍의 강모씨는 “어렵게 생활을 하는데 매월 후원금을 지원 해주신다고 하니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오창산업단내에 있는 유한양행은 ‘건강한 기업 활동을 통해 얻은 기업이윤은 기업을 키워준 사회에 되돌려야 한다’라는 기업이념을 몸소 실천한 설립자 유일한 박사의 유지를 받들어 국내 제약업체중 우수한 경영으로 타 기업의 모범이 되는 회사로 정평이 나있다.

<신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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