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주민들이 지난 한해동안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무원을 위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이는 주민들이 직접 뽑은 감사의 마음이 담긴 의미있는 상이다.

동이면 이장협의회(회장 이문순)는 축산업무와 원예유통, 과수특작물 조사 등 힘든 업무를 새내기로써 열성적으로 업무에 임해 면민들의 칭송이 자자한 산업개발담당에 근무하는 김혜경(29ㆍ행정9급)씨에게 1월 31일 면사무소 2층 다목적실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청성면 이장협의회(회장 서만범)는 평소 면민들을 부모님처럼 모시고 마을출장시 궂은 일을 도맡아 함으로써 농사일을 자신의 일처럼 해 면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산업개발담당 근무 유수진(30ㆍ농업8급)씨에게 2월 4일 이장협의회때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난 연말 각 이장협의회에서 옥천읍 이제만(48ㆍ건설담당) 이윤자(36ㆍ여), 윤양규(41ㆍ남) 청산면 고명도(47ㆍ산업개발담당) 김민숙(29ㆍ여), 군북면 서태성(29ㆍ남) 이원면 정주용(51ㆍ부면장), 김선영(27ㆍ여) 안남면번영회(회장 육영재) 김도운(56ㆍ부면장)씨가 감사의 마음을 받기도 했다.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김혜경씨는 “공직사회에 들어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주민과의 거리를 좁히는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신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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