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개발공사(사장 홍인의)는 공주시 탄천면 안영리, 덕지리 일원에 99만8420㎡의 규모로 조성되는 공주 탄천지방산업단지의 협의보상을 올해 5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충남개발공사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 1월 말까지 보상을 위한 기본 물건조사를 완료했다. 보상 물건조사를 통해 토지 390필지, 건물 8동, 분묘 528기 등이 파악됐으며 미확인된 분묘 등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보상에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월 초 보상계획 열람공고를 거쳐 이의신청을 통한 재조사를 실시하고 4월 중 감정평가 실시 후 5월부터 본격적 협의보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공주 탄천지방산업단지는 2008년 말까지 실시계획을 수립한 후 공사에 착공해 2010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홍성=김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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