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시장 남상우)는 저소득주민 자녀로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바른 중고등학생과 대학입학생을 대상으로 2월 13일부터 3월 5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장학금을 신청받는다.

신청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중 평균환산점수 3.0 이상(다만 중학교 신입생은 대상에서 제외)인 중고등학생, 고등학교 3학년 평균환산점수 4.5 이상인 고교졸업자 중 대학입학생(전문대 포함)이다.

일반ㆍ특별장학금으로 구분해 중학생 20만~30만원, 고등학생 30만~45만원, 대학입학생은 100만원 으로 총 5036만4000원을 성적순으로 지급할 예정이며, 신청자에 대해 3월 중 시정조정위원회를 열어 지급대상자를 선정한 후 3월 28일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신청은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장학생신청서를 작성해 학교장 추천서, 성적증명서와 함께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시는 10억원의 저소득주민자녀 장학기금을 조성 1996년부터 2196명에게 6억1395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소득층 학생들의 향학열 고취와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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