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과 함께 많은 세시풍속이 전해지는 정월대보름이 이달 21일로 다가오면서 올해로 18회를 맞는 정월대보름 맞이 강원농특산물전이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에서 개최된다.

강원농특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판매행사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증대는 물론 출향 도민의 만남의 날을 개최해 애향심을 고취할 목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에 횡성군에서도 횡성더덕, 안흥찐빵 등을 비롯해 서원농협에서 생산되는 나물류 등 많은 제품이 참가해 횡성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지난해 농특산물전을 통해 5200여 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던 횡성군은 올해에는 횡성한우, 횡성더덕 등의 인기에 힘입어 횡성군 농특산물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어 1억 이상의 판매고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간 중 18일 오후(15:30~17:00)에는 횡성군민 만남의 날 행사를 마련 재경군민회 등 많은 출향인사들을 초청해 애향심을 다지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이자리에서 재경군민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옥란씨가 횡성군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게 되며, 농협중앙회 횡성군지부 김동환차장이 재경군민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횡성군은 2월 20일 서초구청에서 실시되는 대보름 맞이 직거래 장터에 참가해 횡성군 특산품 및 대보름 관련 상품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김석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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