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지난 15일 군청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2008년 새농어촌건설운동 활력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새농어촌건설운동의 참여의지를 높이고 농ㆍ어민 스스로가 실천하며 더욱더 발전하는 마을로 육성하기 위해 열린 이번 결의대회는 2008년도 새농어촌건설운동 추진 선도마을로 지정된 거진읍 용하리, 현내면 배봉리, 토성면 신평1리, 죽왕면 가진리 등 총 4개 마을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각 마을 추진단장들이 실천과제 채택 및 결의문을 낭독하고, 강릉대 식물응용학과 김학기 교수가 ‘새농어촌건설운동 의식개혁’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한편 군은 관 주도에서 벗어나 농,어민이 주체가 되는 자율실천운동운동으로 전개하기 위해 정신, 소득, 환경을 3대 실천과제로 선정해 중점추진한다.

▷정신분야로는 영농기술교육 참석, 1사 1촌 자매결연, 선진우수마을 견학, 정보화마을 추진, 전래문화 및 전통놀이 추진, 마을자치회활성화 등을 실천과제로 삼고 ▷소득분야로는 특화작목 재배단지 조성, 친환경농업 추진, 관광연계 소득사업 추진, 친환경농산물 품질인증취득, 주요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바다양식사업 활성화, 바다관광사업의 다양화 및 체계화를 추구하며 ▷환경분야로는 농경지와 농촌민박의 환경정비, 취락구조개선 사업 실시, 바다와 항구 정화사업 실시, 자연환경보전관리 등에 중점을 둬 자연경관과 지역 향토문화가 조화된 질 높은 농어촌 생활환경을 가꿔 나갈 계획이다.

<최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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