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미국 LA 롱비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트레블쇼에 보령산 머드와 보령머드축제가 가장 흥미로운 체험 관광 상품으로 트레블쇼에 참여한 각국의 여행업체와 관광협회 회원들로부터 폭발적인 주목을 받았다.



▲ 시카고 트래블쇼 장면

이번 트레블쇼에는 보령시 임병문 축제담당과 LA 충남통상사무소 백낙흥 소장이 직접 참가해 보령머드축제와 보령머드제품 홍보에 나섰다.

보령머드축제는 컨셉이 독특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많아 참석한 외국인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켰으며, 미국의 주요 관광업체뿐 아니라 행사에 참여한 전 세계의 관광 전문가들로부터 ‘굿아이디어(good idea)’ 관광 상품으로 평가받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현재 세계적으로 머드를 관광 상품으로 개발한 나라는 대한민국의 보령머드와 이스라엘의 사해산 머드, 뉴질랜드의 화산머드 등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보령머드는 축제로 승화시켜 많은 나라로부터 자료를 요청받는 등 벤치마킹 대상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시는 7월 12일부터 개최되는 제11회 보령머드축제 기간에 보령머드축제 참가단 미주본부와 협의해 수덕사 템플스테이와 충남공예조합의 공방체험을 묶어 패키지 관광상품을 개발해 미국에 거주하는 교포와 미국인 관광객을 머드축제 참가토록 추진중에 있다.

한편 트레블 쇼는 세계의 주요관광업계와 관광협회 회원들이 참여하는 관광엑스포로 세계 관광상품이 총 망라해 전시되는 관광 비즈니스 쇼로 매년 미국의 주요도시에서 열리고 있다.

보령 머드는 지난 1월 26 ~ 27일 시카고 트래블쇼에도 참가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고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뉴욕에서 열리는 트레블쇼에 참가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하는 세계 4대축제로써의 명성을 전 세계에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보령=문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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