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인동동이 겨울철 대대적인 대형적치 쓰레기 대청소에 들어가 도시미관이 한결 청결해졌다.
인동동은 지난11일부터 4일간을 ‘겨울철 묵은 대형적치쓰레기 대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인동 전역에 산재해 있는 불법대형폐기물을 한 곳에 모아 14일 말끔히 정리했다.





이번 대청소에는 환경미화원 14명, 시 청소행정과 재활용차량 3대, 동차 1대 등이 동원 불법대형적치쓰레기를 청소하고 불법투기된 생활쓰레기를 단속했다.
인동동은 지난해부터 이날까지 불법투기 120건을 단속해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다.

변종선 인동동장은 “불법투기가 한번 발생한 장소에는 불법투기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상습 폐기물이 적치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취약지 위주의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미=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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