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 동명면 의용소방대(대장 김세균)는 지난 16일 어린이와 청소년 400명과 소방시범훈련을 가지고 겨울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이발 참여한 유치원생들은 소형 소화분무기 사용시범을 보여 화재를 조기에 진압하는 과정을 고사리 손으로 재연했고 초·중·고교 청소년들은 소화기 사용시범 훈련에 참가했다.
의용소방대원들은 소방차 방수시범과 칠곡소방서의 고가사다리차 방수시범을 통해 내 고장 화재는 주민들이 신속히 진압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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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소방시범훈련은 숭례문 방화사건 이후 화재에 대한 심각성을 청소년들이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열린 한마음 잔치에는 전직 의용소방대 70여 명을 초청 윷놀이 등으로 친목을 다졌다.

김세균 대장은 “어린이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봉사하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칠곡=김용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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