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태진 공주시 생활체육협의장과 정영철 공주시 야구연합회장이 루푸스 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신관동 이화진씨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헌혈증서를 전달해 와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전해 주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30분 심태진 회장과 정영철 회장은 공주시청을 찾아 이준원 시장에게 루푸스 병으로 병마와 싸우고 있는 전 이경희 테스회장의 딸 이화진씨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헌혈증서 150장을 기탁했다.



▲ 헌혈증서전달식

이 헌혈증서는 지난 17일 공주시 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공주시야구연합회가 주관한 사랑의 헌혈 행사에서 모은 헌혈증서와 그동안 모은 것을 합친 것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심회장과 정회장외에 생활체육동호인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시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전달받은 헌혈증서를 이화진씨의 남동생인 이재완씨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루프스 병은 피부, 관절, 혈액과 신장 등 각 기관과 조직에 만성적인 염증을 유발하는 자가 면역 질환으로 몸안에 혈액을 만들어내는 조혈모세포 기능에 이상이 생겨 적혈구 혈액수치가 내려갈 때마다 지속적으로 수혈을 받아야 한다.

<공주=문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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