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보건소(소장 한정현)에서는 3개월에 뱃살 1인치 줄이자는 ‘3ㆍ1 운동교실’을 2008년 3월 10일부터 4월 18일까지 공설운동장 운동처방센터에서 체중조절과 뱃살줄이기에 관심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 논산시보건소의 3.1운동교실.

우리나라 비만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여 2005년도 국민건강 영양조사 결과 20세 이상 성인의 비만율은 31.8%로 남자 35.2%, 여자 28.3%이나 허리둘레를 기준으로 하는 복부비만에서는 남자 24.5%, 여자 38.9%로 여자들의 복부 비만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도 논산시민 건강행태 조사결과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시민들의 비율은 68.8%로 정부가 2010년까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 수치인 67% 보다 1.8%의 시민들이 더 날씬한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하면 논산시도 비만 인구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복부비만으로 인한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으로 3ㆍ1운동의 함성처럼 이번 3ㆍ1 운동교실이 시민들의 비만관리를 통한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체력측정과 운동검사, 체성분 분석을 통해 개인별 능력에 맞는 운동을 지도해 주고 신나고 재미있는 다이어트 댄스, 건강걷기운동, 반야산 등산, 스트레칭, 최신 장비를 활용한 운동현황 분석 및 식이진단과 상담 등 생활습관 관리를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이를 위해 운동처방사와 영양사, 생활체육지도자, 간호사 등 전문 인력을 투입 비만에 대한 이해와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를 통해 몸속의 체지방을 감소시켜 건강한 몸매를 만들 수 있도록 6주 동안 집중 관리하고 지속적인 운동과 식이조절 습관을 위하여 운동교실로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3월 5일까지 논산시보건소 운동처방센터(041-730-4541)로 신청하면 된다.

<논산=오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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