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의 한 향토기업이 지역민을 초청해 회사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군의 대표 향토기업으로 농기계를 전문적으로 제조하고 있는 국제종합기계주식회사(사장 김상조).
지난 14일 군서, 군북면 주민 40여 명이 초청돼 회사제품과 경영방침 그리고 생산현장을 견학한데 이어 22일 옥천읍 26일 동이, 이원면 27일 안내면 29일은 청산, 청성면 등 300여 명이 회사를 방문한다.

또한 인근 타지자체의 벤치마킹과 견학 등도 매년 잇따르고 있어 ‘향토기업 알리기’에 한 몫하고 있다.

지난달 옥천군과 기업인의 만남 자리에서 ‘향토기업 사랑하기’를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그 기업에서 하는 일과 생산품, 어떤 회사인가’라는 작지만 의미있는 것에서부터 시작을 하고 있다.

또한 이는 자회사 농기계의 우수성과 이미지 쇄신을 위해 ‘제품만 파는 기업이 아닌 이미지를 판매하는 기업’으로 승부하기 위해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제종합기계(주)는 40여 년간 옥천경제와 함께 동고동락하며 2006년도 매출 2062억원에 달하는 향토기업으로 전국 1위의 농기계 제조회사로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옥천군은 ‘향토기업사랑하기 운동’과 지역기업을 위해 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 해결해 줌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옥천군’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신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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