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청장 박종록)은 오는 28일 지역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한국환경자원공사 등 4개 현장에서 생생한 환경현장을 체험하는 환경사랑체험단을 운영한다.
환경사랑체험단은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론위주의 환경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위주의 체험환경교육 실시로 환경사랑을 고취시키고 자발적 환경지킴이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신천하수처리장 등 7개 현장을 2회(61명)에 걸쳐 운영했다.
환경사랑체험단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국환경자원공사에서는 폐기물의 발생과 재활용되는 과정 등을 직접 비교체험하고 (주)농심구미공장을 방문해 친환경적 공정이 잘 지켜지고 있는 기업체 환경현장을 체험함으로써 스스로 환경을 지켜나가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다.

또한 대구수목원 체험학습실에서 야생동물 발자국 스탬프 찍기, 다양한 새소리 내기 등 환경놀이학습을 통해 자연환경에 대한 친근한 마인드를 갖게 되고 안심습지에서는 습지 생태계를 탐사해 자연상태의 습지의 중요성과 보전의 필요성을 현장에서 같이 보고 체험할 수 있다.

환경사랑체험단은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대구지방환경청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 팩스 및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이러한 환경사랑체험단 운영을 통해 미래의 환경 주역이 될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고 실천하는 환경교육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배정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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