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가 봄철 식수기를 앞두고 30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으로 추진하는 ‘이야기가 있는 한 그루 내 나무 갖기운동‘을 재점화 한다.

대전시는 봄철 신학기 시작과 함께 입학, 결혼 등 각종 축하기념일이 많아 1차로 다음달 15일까지 ‘추억의 내나무 갖기’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1차 입학기념, 결혼기념, 가족나무, 부모나무 등 기념식수 신청자는 오는 4월 행사일정을 정해 한밭수목원을 비롯한 지정장소에서 식수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대전시는 또 특정일 행사에 참여할 수 없는 경우에도 다음달부터 5월까지(가을철은 10~11월) 식수철을 이용해 가족 등이 참여하는 축하기념나무를 심고 싶은 시민은 각 자치구에서 지정한 기념식수공원에 식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념식수공원으로는 한밭수목원을 비롯한 동구 판암근린공원, 중구 뿌리공원, 서구 은평근린공원, 유성구 은구비근린공원, 대덕구 을미기공원 등이 있으며 이밖의 장소를 희망하는 경우에도 시나 자치구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대전시의 올해 첫 축하기념나무 심기 희망자는 시 푸른도시사업단(042-600-5532)이나 식재 희망지 자치구(동구 042-250-1164, 중구 042-606-6593, 서구 042-611-5713, 유성구 042-611-2459, 대덕구 042-608-5122)에 신청하면 된다.

<박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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