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내년 제90회 전국체전, 국제우주대회 등 대규모 국내외 행사를 앞두고 다음달부터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큰 행사를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를 위해 숙박업소, 목욕장, 이·미용업소, 세탁업소 등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지도·계몽의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소비자단체 회원 및 일반시민으로 구성하는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을 위촉해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명예감시원은 각종 위반행위 신고는 물론 위생수준을 높이기 위한 정보제공 및 정부시책 홍보 등의 활동을 함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공중위생업소를 이용하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점검활동을 통해 소비자 중심의 공중위생 서비스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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