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체육회가 정기총회를 통해 2008년 체육 사업에 대한 28억원의 사업
계획을 승인했다.




지난 25일 시에 따르면 화성시 체육회가 2007년 25억원에 대한 사업비 지출내역 감사결과 승인과 함께 올해 경기도민체전을 비롯한 35개 사업 28억원에 대한 사업비 집행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시 체육회가 올해 경기도민체전을 비롯해 시장기 체육대회 등 직접적인 경기출전과 대회 개최 등을 강화해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화성씽씽여성축구단’에 지난해보다 6200만원이 증가된 1억8700만원을 편성해 전문적인 트레이너를 채용 선수들의 몸만들기와 함께 기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각 학교 운동 꿈나무들을 양성하는 지도자들의 보수가 너무 적어 의욕이 떨어진다는 건의사항을 받아들여 체육지도자 보상금 또한 1억여 원을 증가시킨 4억3200만원으로 편성했다.

하지만 체육회는 무조건적인 지원보다는 지도자들의 성과와 기여도 등을 감안한 4등급 보수지원체계를 마련해 지원함으로써 사기진작과 함께 체육진흥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화성시 체육회는 경기도민체전의 강화를 위해 학교체육의 기반확대가 중요한 것으로 보고 올해 안화고 축구부, 구봉초 바둑부, 발안중 골프부 등의 학교 운동부 창단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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